1950~60년대 미국은 “Firebee”라는 제트추진 무인기를 개발하여 베트남에서 적진 감시 목적으로 운용했다. “Firebee”는 감시 무인기의 효시라고 할 수 있다.[33] 이는 AQM-34 Rayn Firebee라는 무인항공기의 전신이된다. 1960년대 미공군은 최초의 스텔스항공기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정찰임무용으로 전투용 무인항공기로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 엔지니어는 엔진의 공기흡입구에 특별히 제작된 스크린을 씌우고, 기체 측면에 레이다를 흡수하는 담요를 위치시키고, 새로 개발한 레이다 도료로 항공기 기체를 가림으로써 레이다 신호를 줄였다. 그 결과 AQM-34 Ryan Firebee라는 무인항공기를 개발했다. 이 무인항공기는 DC-130에서 공중에 투입되었으며, DC-130에서 조종했다. 작전 후에는 안전한 지역으로 인도되었고, 헬리콥터로 다시 실어왔다. AQM-34 Ryan Firebee는 비밀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1964년 10월부터 1975년 4월까지 1000대 이상의 무인항공기가 34,000회 가량 동남아시아를 날아다니며 감시임무를 수행했다. 이후 일본, 한국, 베트남, 태국으로 감시 범위를 확장하고, 주간 및 야간 감시, 전단지를 뿌리는 임무까지 수행했다. 북베트남과 중국 전역의 대공 미사일 레이다를 감지하기도 했다. AQM-34 Ryan Firebe는 신뢰성이 높았는데, 베트남 전쟁 중에 날려보낸 항공기 중 83%가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34] 또한, 미공군은 AQM-34 외에도 마하 3의 속도로 90,000ft고도를 비행할 수 있는 “D-21”이라는 극초음속 무인기를 극비 프로젝트로 개발하여 배치했다. 당시 소련과 냉전시기였기 때문에 고품질의 정찰 이미지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었다. 하지만 1960년대 러시아의 그레이파워스의 U-2라는 대공사격기가 무인항공기를 격추시켜서 여러 문제가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미국은 록히드사의 초고속항공기와 스텔스를 개발하는데 집중했다.그 결과로 1965년 탄생한 것이 록히드사의 D - 21이다. D - 21은 마하 4의 속도를 가진 역사상 가장 빠른 항공기였다.D - 21은 유인항공기 M - 21에 의해 상공에서 방출되었고, 스텔스 기능이 포함되어 레이다에 감지되지 않았다. 또한 8,000피트 상공에서 날았으며, 3,000마일의 범위를 감시했다.[35] 하지만, 미국은 베트남전 이후 UAV개발 투자가 약해지면서 무인항공기 개발 경쟁의 주도권을 이스라엘에게 내주었다.<.[12]